안녕하세요~~ 문쉘입니다.
아기를 키우면서 가장 당황되고 걱정될 때가 바로 아기가 갑자기 열이 날 때인 것 같습니다. 저도 그런 적이 있었지만 만약 갑자기 급성 고열이 발생하면 무조건 병원으로 가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인 것 같습니다. 저희들처럼 잘 모르는 일반인이 어설프게 조치를 취하였다가 자칫 큰 병인데 초기에 조치를 못 할 수 도 있기 때문입니다.
하지만 다른 이유로도 아이들이 갑자기 열이 나는 경우가 있습니다. 이때 어떻게 하여야 하는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.
열이 발생하는 이유
체온은 뇌의 시상하부라는 곳에서 조절을 합니다. 이 체온조절 중추의 온도는 항상 37.1도로 일정하게 설정되어 있습니다. 그러나 감염 등의 원인으로 시상하부의 온도가 39도로 설정되면 우리 몸은 올라간 온도 설정치에 도달하기 위하여 열을 더 많이 생산해냅니다. 이것이 바로 열이 발생하는 이유입니다.
측정 부위별 정상체온 범위
측정 부위에 따라서 정상체온 범위가 비슷하지만 약간의 차이가 있습니다. 그러므로 꼭 37.5도를 넘었다고 열이 난다고 판단할 수는 없습니다.
- 귀 : 35.7 ~ 37.5도
- 겨드랑이 : 35.3 ~ 37.3도
- 입안 : 35.5 ~ 37.5도
- 항문 : 36.6 ~ 37.9도
열 내리는 방법
만약 아이가 갑작스러운 고열이 발생하였다면 최소한의 조치를 취한 후 바로 병원으로 가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. 예방접종이나 다른 이유에서 미열이 발생한다면 아래의 해열 방법을 참고하시길 바랍니다.
1. 옷 벗기기 : 옷이 몸을 감싼 상태에서는 피부가 열을 발산하지 못하므로 옷을 벗기는 것이 좋습니다. 얇은 내의도 보온효과가 있으므로 만약 38도 이상의 고열 일 경우 내의까지 벗겨주는 것이 좋습니다. 만약 아이의 옷이 땀에 젖었다면 젖은 옷으로 인해 오한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벗기는 것 이 좋습니다.
2. 손발 따뜻하게 해 주기 : 열이 나면 몸은 달아오르는데 손발은 차가운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. 혈액순환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가 많아 나타나는 현상입니다. 열이 나면 아이에게 양말을 신긴 다음, 엄마 손바닥을 비벼 따뜻하게 만든 뒤 아이손을 비벼줍니다. 이렇게 손발을 따뜻하게 해 주면 혈액순환이 잘되어 온몸에 열이 골고루 퍼지며 열이 가라앉습니다.
3. 실내 환기 하기 : 실내 온도를 가장 빠르게 내리는 방법은 환기입니다. 하지만 찬바람이 아이 몸에 직접 닿지 않게 한여야 하며 만약 여름일 경우에는 에어컨을 가동하여 실내 온도를 낮추어 주는 것이 좋습니다.
4. 수분 보충하기 : 어떤 이유로든 열이 발생하면 물을 먹여서 탈수 증상이 나타나지 않도록 하여야 합니다. 몸에 수분이 부족해지면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아 열이 잘 떨어지지 않습니다. 반대로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여주면 땀과 소변 배출이 되면서 열이 내려갈 수도 있습니다.
5. 땀 닦아주기 : 막 열이 나기 시작할 때는 땀이 나지 않습니다. 오히려 열이 조금씩 떨어지며 땀이 나기 시작합니다. 체내 대사량이 많아지며 열이 몸 밖으로 발산되기 때문입니다. 이때 땀을 닦아주면 열 배출이 더 원활하게 일어납니다.
6. 해열제 먹이기 : 위의 조치를 취한 후에도 열이 내리지 않는다면 그리고 아이가 많이 힘들어한다면 해열제를 먹이는 것이 좋습니다. 보통 추천하는 해열제는 타이레놀과 부루펜 시럽입니다. 하지만 2세 이전의 아이가 열이 날 때는 해열제를 임의로 먹이지 말고 꼭 병원에 방문하여 약을 받아 먹여야 합니다.
- 해열제는 정량을 사용하여야 하며 많이 사용할 경우 열은 금방 떨어질 수 있으나 아이 몸에는 많이 해롭습니다. 만약 해열제를 남용하게 되면 간에 손상을 입거나 저체온증을 일으 킬 수 있습니다.
해열제 교차 복용 및 방법은 아래에서 확인 할 수 있습니다.
https://moonshells.tistory.com/175
이상으로 아이가 열이 났을 때 열 내리는 법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. 아이가 갑자기 열이 나면 당황스럽겠지만 최소한의 조치를 취한 후 병원으로 가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인 것 같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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